'디 액트' 실화 주인공, 출소 3개월 만에 남편과 이혼 소송

박상후 기자 2024. 4. 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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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Gypsy Rose Blanchard takes the stand during the trial of her ex-boyfriend Nicholas Godejohn, Nov. 15, 2018, in Springfield, Mo. Blanchard, the Missouri woman who admitted to convincing her online boyfriend to kill her abusive mother after being forced to pretend for years she was suffering from leukemia, muscular dystrophy and other serious illnesses, said she has found a way to forgive her mother ? and herself. But it has been a long journey from years of abuse and the darkest parts of her life splashed across tabloids to living in prison. (Nathan Papes/The Springfield News-Leader via AP, File) MANDATORY CREDIT; NO LICENSING EXCEPT BY AP COOPERATIVE MEMBERS; FILE PHOT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 드라마 '디 액트(The Act)'의 실제 주인공 집시 로즈 블랜차드(Gypsy Rose Blanchard)가 출소 후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집시 로즈 블랜차드는 최근 별거 중인 남편 라이언 앤더슨(Ryan Anderson)과의 이혼 소송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집시 로즈 블랜차드는 지난 2015년 살인 교사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전 남자친구 니콜라스 고데존(Nicholas Godeson)에게 자신의 모친을 흉기로 찔러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니콜라스 고데존의 집 근처에서 체포됐고 집시 로즈 블랜차드는 검찰과 양형거래 끝에 징역 10년 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2023년 12월 모범수로 석방됐으며 니콜라스 고데존 경우 가석방 없이 종신형을 살고 있다.

해당 내용을 다룬 드라마 '디 액트'는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 중에서는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가 어머니 디디, 조이 킹이 딸 집시 로즈 블랜차드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패트리샤 아퀘트는 이 작품으로 제71회 에미상 TV 리미티드 시리즈·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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