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개기일식, 국내서는 2035년 9월 '최북단' 고성군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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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9일 새벽 개기일식이 멕시코·미국·캐나다 동부를 가로질러 발생해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9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쯤이다.
국내의 경우 최북단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에서 이를 볼 수 있다.
이 경우 2035년 개기일식보다 궤적이 더 북쪽이라 사실상 국내 관측이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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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서 2분 미만 볼 수 있어…서울 등 타지역에선 부분일식"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시간 9일 새벽 개기일식이 멕시코·미국·캐나다 동부를 가로질러 발생해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지구와 태양 사이 달이 놓여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이 현상,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볼 수 있을까.
국내의 경우 2035년 최북단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에서 관측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9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쯤이다.
관측 가능 궤적은 한반도 휴전선 위쪽을 아슬아슬하게 가로지른다. 국내의 경우 최북단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에서 이를 볼 수 있다. 고성군 내 북쪽 지역에서 약 2분 미만으로 개기일식이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박한얼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개기일식은 길게는 5분간 발생하는데 이를 보려면 관측 궤적 정중앙에 있어야 한다"며 "남한은 관측 궤적 변두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보다도 짧게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등 국내 타지역에서는 달이 태양 일부만을 가리는 부분일식이 관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그림자가 태양 직경보다 작아 황금 띠처럼 보이는 금환일식은 2041년 10월 25일 한반도에서 관측된다. 이 경우 2035년 개기일식보다 궤적이 더 북쪽이라 사실상 국내 관측이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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