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ROTC 동문 박정택 중장과 함께하는 ‘학군사관 비전 설명회’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167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ROTC) 30기 동문 박정택(수도군단장) 중장, 34기 동문 최원식(육군본부 작전교훈차장) 준장(진)과 함께하는 학군사관 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8일) 진행된 설명회는 학군사관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한 장교 가치관·비전 안내와 모집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박 중장, 최 준장(진)이 참여한 가운데 후보생과 지원 예정자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군단 우수홍보 후보생 표창 수여 △학군장교 선발 및 임관 시 혜택 안내 △‘장교의 가치관과 비전’을 주제로 한 선배 장군과의 대화 △동문회 지원 커피차 이벤트 △대학 캠퍼스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정택 수도군단장, 최원식 육본 작전교훈처장이 후배 순천향대 학군 동문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 중장은 순천향대 경제학과에 88학번 동문으로, 1992년도에 학군 30기로 임관해 22보병사단 작전참모(중령), 합참 작전본부 통합방위과장(대령),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준장), 6보병사단장(소장),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소장) 등 육군의 주요 참모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 중장은 평소 대한민국 장교단의 일원이 된 동문 후배들을 축하하고 하계·동계 훈련 입영 전 꾸준히 후배들을 격려하는 등 온화한 성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순천향대는 ROTC 선발 지원율과 획득인원 증가를 목표로 고교 입시설명회와 연계한 홍보활동과 학군사관후보생 선발지원 프로그램인 ‘충무공의 후예’를 운영하고 있다.

남후보생은 기숙사 우선 입소의 혜택을, 여후보생은 기숙사를 무료 지원하고 각종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도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 167학군단은 1986년 창설 이후 36개 기수 총 1239명의 초급 장교를 배출한 명문 학군단으로 매년 약 40여명의 장교를 배출하고 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