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개장 29주년…'튤립 트래블' 13일 개막

대구 이월드가 개장 29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튤립축제 '튤립트래블'을 선보인다. (이월드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이월드가 오는 13~30일 개장 29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튤립축제를 연다.

9일 이월드에 따르면 개장 29주년 슬로건을 '꿈이 이뤄진다(DREAMS COME TRUE)'로 정하고, 100만 송이 튤립으로 단장한 '튤립 트래블'을 공개한다.

'튤립 트래블'에는 10여종의 다양한 튤립으로 꾸민 '튤립 가든'과 매직 월드, 로맨틱 힐, 주주팜 등이 설치된다.

축제 기간 주말 개장 시간에는 이월드 정문에서 캐릭터와 댄서들이 환영 인사에 나서고, 29번째, 290번째, 2900번째 입장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13일과 27일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초대형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1995년 개장부터 이월드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9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튤립축제, 불꽃쇼,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