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에도 봄이 왔어요'…‘봄 전령사’ 복수초·바람꽃 DMZ자생식물원에 개화

이채윤 2024. 4.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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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에도 봄이 찾아왔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이 길고 봄이 가장 늦게 찾아오는 곳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 이곳에도 복수초, 바람꽃 등 봄의 전령사들이 만발해 관광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양구 해안면에 자리잡은 DMZ자생식물원은 지리적인 여건때문에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온다.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 주변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을 비롯해 복수초와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얼레지 등 야생화들이 무리 지어 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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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 DMZ자생식물원의 복수초[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비무장지대에도 봄이 찾아왔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이 길고 봄이 가장 늦게 찾아오는 곳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

이곳에도 복수초, 바람꽃 등 봄의 전령사들이 만발해 관광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양구 해안면에 자리잡은 DMZ자생식물원은 지리적인 여건때문에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온다. 이 때문에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짧다.

다만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5월의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 주변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을 비롯해 복수초와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얼레지 등 야생화들이 무리 지어 개화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을 통해 탐방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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