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 순은 메달 3개월만에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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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7개 산 완등자에게 주는 순은 메달이 3개월 만에 소진됐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 7일 '2024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참여자 4만2381명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산을 완등한 뒤 인증하면 모바일 앱으로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올해 완등 인증 사업 하나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영남알프스 쓰레기 줍기 인증샷 이벤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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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기’ 인증하면 특산품 지급
울산 울주군은 지난 7일 ‘2024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참여자 4만2381명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산을 완등한 뒤 인증하면 모바일 앱으로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2019년 8월 사업을 추진할 때 9개 산으로 시작했으나 문복산과 재약산이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로 빠지면서 현재 7개 산으로 줄었다.
2021년부터는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산을 주제로 제작한 순은 메달을 기념품으로 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영축산을 주제로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순은 15.55g 지름 32㎜ 메달 3만개를 제작했다.
올해 완등자가 3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순은 메달 기념품은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소진됐다. 울주군은 오는 6월 인증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3만명 안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오는 11월까지 완등하면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올해 완등 인증 사업 하나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영남알프스 쓰레기 줍기 인증샷 이벤트’을 진행 중이다. 완등 인증 참여자가 쓰레기 줍기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울주군 특산품을 지급한다.
울주군은 오는 10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완등인의 날을 개최한다. 군은 또 안전한 산행을 위해 숲길을 정비하고, 오래된 시설물을 보수한다. 먼저 완등하기 위해 경쟁하는 분위기를 해소할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 참여자 비율이 92%로 집계됐다”며 “이 사업이 영남알프스 홍보와 전국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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