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분양가 상승 공포… 인천계양 공사비 3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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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 분양 가격과 관련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A2, A3 블록의 사업계획 변경(총사업비)은 2022년 1월 최초 사업계획 승인 이후 원자재·인건비·유가 등 건설원가 등을 반영한 결과"라면서도 "지구의 공공주택 분양 가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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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A2, A3 블록의 사업계획 변경(총사업비)은 2022년 1월 최초 사업계획 승인 이후 원자재·인건비·유가 등 건설원가 등을 반영한 결과"라면서도 "지구의 공공주택 분양 가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는 "기본형 건축비 등과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공사비 인상이 분양가 상승으로 직접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본청약 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거쳐 분양가 상한가격 이내 범위에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를 활용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A2블록과 A3블록의 공공주택 건설 사업의 총사업비를 사업계획승인 때인 2022년 1월보다 각각 2676억원에서 25.7%(688억원) 오른 3364억원, 1754억원에서 33.1%(580억원) 오른 2355억원으로 변경했다는 내용의 고시를 지난 4일 냈다.
앞서 2021년 8월 진행된 3기 신도시 첫 사전청약 당시 인천 계양은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당시 A2 블록 84㎡(이하 전용면적)는 28가구 모집에 1만670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은 381대 1까지 치솟았다. 추정 분양가는 A2 블록 59㎡가 3억5600만원, 74㎡는 4억3700만원, 84㎡가 4억9400만원이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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