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침침해도 읽기 쉽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디올폰트' 도입

김규빈 기자 2024. 4. 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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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환자 교육자료에 노안, 저시력이라도 읽기 쉬운 '디올폰트'를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교육센터가 자체 제작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질환별 안내서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조주희 암교육센터장은 "환자중심 병원문화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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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교육책자에 적용된 기존폰트(왼쪽)와 새로 적용된 '디올폰트'(오른쪽)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환자 교육자료에 노안, 저시력이라도 읽기 쉬운 '디올폰트'를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디올폰트는 사회적기업인 디올연구소가 노안, 저시력에 해당더라도 잘 보이고 읽히도록 시인성을 높여 만든 상용 폰트다.

잉크트랩 기술을 적용해 뭉침을 방지하고, 인지개선을 위해 한글자소를 명확화한 게 특징이다. 작은 글씨에도 잘 보이도록 장평을 최적화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교육센터가 자체 제작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질환별 안내서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조주희 암교육센터장은 "환자중심 병원문화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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