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얼굴…故김영애 7주기, 췌장암도 못 막은 열정의 배우[이슈S]

김현록 기자 2024. 4. 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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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연기와 함께했던 열정의 배우, 고(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지 꼭 7년이 됐다.

고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곡지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던 중 췌장암이 재발했으나 김영애는 건강 악화에도 연기 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에 매진했고 약속된 회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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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영애 발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지막까지 연기와 함께했던 열정의 배우, 고(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지 꼭 7년이 됐다.

고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6.

김영애는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2016년 겨울 건강이 악화되어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애는 드라마 ‘빙점’ ‘모래시계’ ‘형제의 강’ ‘야망의 전설’ ‘황진이’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 ‘미녀의 탄생’ ‘킬미, 힐미’ ‘마녀보감’ 등에 출연하며 변화무쌍한 캐릭터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설국’ ‘돌의 초상’ ‘누가 이 아픔을’ ‘미워도 다시 한 번’ ‘겨울로 가는 마차’ ‘아내’ ‘애자’ ‘우리는 형제입니다’ ‘현기증’ ‘카트’ ‘판도라’ 등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녀는 죽음까지도 막지 못한 뜨거운 연기 열정의 배우이기도 했다.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곡지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던 중 췌장암이 재발했으나 김영애는 건강 악화에도 연기 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에 매진했고 약속된 회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그리고 드라마가 막을 내린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말아 시청자들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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