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골프 시즌…뱅크샐러드 발급카드 TOP3에 골프 특화 카드 진입

낮 최고 기온이 20℃를 넘나드는 등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되면서, 골프에 특화된 할인 카드 발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뱅크샐러드는 주유 및 골프 할인 특화 혜택이 포함된 봄철 카드 발급 순위를 공개했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골프에 혜택이 맞춰진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가 지난 달 뱅크샐러드에서 가장 많이 발급된 카드 중 TOP3 안에 포함됐다.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는 모든 주유소 및 골프 업종에서 5% 페이북 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골프경기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업종은 모두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어 골프 마니아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뱅크샐러드는 분석했다.

지난 달 금융 콘텐츠인 ‘머니피드’에서도 골프 할인 카드 관련 콘텐츠 조회수 또한 봄철을 맞아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 1월 대비 3월 해당 콘텐츠 조회수는 14배 늘었고, 웹 페이지를 통한 카드 추천 서비스에서 골프 필터를 클릭해 비교한 고객 역시 동일 기간 3배 증가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매년 3~4월 봄철이 되면 골프나 주유 키워드를 내세운 카드 발급이 증가하고, 관련 뱅크샐러드 콘텐츠 조회수 또한 늘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골프에 대한 2030 세대의 관심이 증가한 것도 카드 발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