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 처리기 출시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4. 4. 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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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악취 걱정 없이 손쉽고 빠르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쿠쿠전자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식물 쓰레기의 세균 번식 및 악취 발생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관리 편의성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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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사진제공=쿠쿠전자]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악취 걱정 없이 손쉽고 빠르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여름철 날씨가 고온다습해지면서 주방 환경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20년 이후 여름철 평균 습도가 60% 이상 기록하는 해가 많아지면서 악취 제거, 곰팡이 방지 등 주방 위생을 지키기 위한 제품이 인기다. 이에 쿠쿠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미생물형 음식물 처리기에 이어 처리 속도가 빠른 건조분쇄형 음식물 처리기까지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두 가지 방식의 모델을 통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음식물 처리량에 따라 많은 경우에는 미생물 방식을 사용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에는 건조분쇄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음식물의 2차 처리의 유무나, 스탠드형과 카운터탑의 작은 부피를 선호하는지 여부 등 다양한 선호도와 편의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라인업 강화를 통해 늘어난 선택지만큼 쿠쿠전자가 제공하는 소비자 혜택도 늘었다.

쿠쿠전자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식물 쓰레기의 세균 번식 및 악취 발생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그간 쿠쿠전자가 밥솥 등 주방 가전을 개발하며 확보한 히팅 기술을 통해 음식물의 수분을 99% 제거하며, 건조 과정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세레우스균 등 병원성 미생물을 99.9% 제거한다. 완전히 건조된 음식물은 강력한 맷돌방식으로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 줄여 쓰레기처리 부담을 줄인다.

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관리 편의성도 끌어올렸다. 음식물 투입 후 한 번의 터치로 건조부터 분쇄까지 약 1시간 40분(100g 기준) 이내 완료한다. 하루 최대 1.3kg의 음식물을 처리 가능하며, 2.6L 대용량 건조통을 장착해 적정선까지 모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세척 시에는 물만 넣고 버튼을 누르면 찌든 때도 자동으로 제거한다.

신제품은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작동 중에도 일시정지 후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할 수 있다.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추가된 양에 대한 시간만 계산해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알고리즘 분석으로 투입한 음식물의 양을 감지해 최적의 처리 시간을 계산한다. 이를 통해 한 달 기준 전기 요금이 1,364원(1일 1회 사용, 100g 기준)으로 에너지 사용료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3단계 탈취 시스템은 악취를 최소화한다. 동급 용량 대비 활성탄 함량이 높은 복합 탈취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분해 시 생성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산성 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고,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필터 교체는 주 2회 사용 기준 3~4개월마다 진행하며 교체 방법도 간단해 관리 또한 용이하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작동 소음이 평균 23.3dB로 도서관 보다 조용한 수준을 유지해 소리에 민감한 아기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1인부터 4인 이상의 가족 크기, 식생활 등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작년 선보인 미생물형에 이어 건조분쇄형 모델까지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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