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하루 전, 국내증시 강하게 출발‥이차전지 관련주 강세

[930MBC뉴스]

밤사이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의 3월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습니다.

3대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그에 비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국내증시는 강하게 출발했습니다.

전일 하락 마감했던 코스닥 지수는 개인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860선에서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17.94 포인트 상승한 2,735.59 포인트로, 코스닥은 7.85 포인트 상승한 868.42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 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는 가운데 어제 대체로 하락했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 강세 속에 전날 3% 이상 올랐던 현대차와 기아가 화요일 장 초반에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 글로벌 지분을 추가로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HLB글로벌을 중심으로 HLB 그룹주에 온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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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인/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930/article/6587617_365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