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아래 사랑 약속…미 개기일식에 500쌍 합동결혼
장연제 기자 2024. 4. 9. 09:48
미국에서 7년 만의 개기일식에 맞춰 수백 쌍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간 8일 뉴욕타임스와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여러 도시에서 대규모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미국 남부 아칸소주 러셀빌에서는 '일로프 앳 더 이클립스(Elope at the Eclipse)'라는 대규모 합동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358쌍의 커플이 해를 품은 달 아래에서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신랑 키건 라이트와 신부 코트니 루조는 "많은 커플들과 같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하이오주의 작은 마을 티핀에서도합동 결혼식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는 150쌍의 커플이 혼인 서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에서 관측되는 개기일식은 2017년 8월 21일 이후 약 7년 만입니다. 이번 개기일식 이후에는 2044년 8월 23일에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시간 8일 뉴욕타임스와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여러 도시에서 대규모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미국 남부 아칸소주 러셀빌에서는 '일로프 앳 더 이클립스(Elope at the Eclipse)'라는 대규모 합동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358쌍의 커플이 해를 품은 달 아래에서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신랑 키건 라이트와 신부 코트니 루조는 "많은 커플들과 같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하이오주의 작은 마을 티핀에서도합동 결혼식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는 150쌍의 커플이 혼인 서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에서 관측되는 개기일식은 2017년 8월 21일 이후 약 7년 만입니다. 이번 개기일식 이후에는 2044년 8월 23일에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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