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션 커머스 플랫폼 ‘nugu’, 현대백화점과 함께 K패션 브랜드 일본 진출 돕는다.

김동호 기자 2024. 4. 9.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MZ타겟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nugu'가 현대백화점과 손을 잡고 K-패션 브랜드를 일본에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시부야 PRRCO-nugu가 MOU를 체결하고 5월부터 시부야 PARCO에서 약 2개월간 10여개의 K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일본 MZ타겟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nugu’가 현대백화점과 손을 잡고 K-패션 브랜드를 일본에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시부야 PRRCO-nugu가 MOU를 체결하고 5월부터 시부야 PARCO에서 약 2개월간 10여개의 K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된다. 참여 브랜드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마뗑킴, 시엔느, 이미스 등 국내 톱 패션 브랜드들로 구성된다.

nugu는 3년 만에 MAU 170만, 23년 GMV 50억엔에 이르는 등 성장세가 대단하다. 올해 3월에는 오사카에 오프라인 정식 매장 2호점을 오픈했고, 라스트 마일 단축이 어려운 일본 현지에서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오늘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는 특급 발송 서비스도 개시하여 일본 현지 플랫폼으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더현대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서 K브랜드가 일본에 쉽게 안착하고 인지도를 알릴 수 있도록 nugu가 보유한 현지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nugu는 그동안 20번 이상의 팝업스토어와 도쿄, 오사카에 운영중인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사업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 등의 운영에 대한 다년간의 노하우가 최적화 되어있다. 또한 브랜드의 성공적인 팝업스토어를 위해 nugu에서 보유한 61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500여명의 일본 패션 인플루언서,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K패션 브랜드를 제대로 알릴 예정이다.

nugu 사업 총괄 박하민COO는 "이번 협업 사업을 통해 nugu는 K패션 브랜드 입점 사업을 강화하고 그에 필요한 마케팅과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K패션브랜드가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