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도 극찬한 '목소리의 형태' 7년 만에 재개봉

박상후 기자 2024. 4. 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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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목소리의 형태(야마다 나오코 감독)'가 5월 9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017년 5월 개봉한 '목소리의 형태'는 청각 장애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혔던 소년 쇼야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개봉 당시 170만 관객 돌파, 22억 엔(한화 약 22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극찬한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굉장한 작품이다. 그림도 색감도 너무 아름답고 연출 또한 흉내를 내고 싶어도 흉내 낼 수 없을 것 같다. 성우들의 연기 또한 매우 훌륭했다.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푸른 하늘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쇼코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쇼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다시,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라는 카피가 더해져 쇼야의 마음이 쇼코에 전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의 따뜻한 색감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영화 '목소리의 형태'는 올봄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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