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구리價 고공행진… 풍산·가온전선·대원전선 1년 내 최고가

권오은 기자 2024. 4. 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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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과 가온전선, 대원전선 등 강세인 구리 가격과 제품 가격을 연동할 수 있는 기업들이 9일 장 초반 1년 내 최고가를 찍었다.

런던 금속거래소(LME) 등에서 구리는 8일(현지시각) 파운드(Lbs)당 4.291달러에 거래됐다.

구리 가격은 지난해 파운드당 3.6달러까지 내려갔으나,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타면서 반등했다.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2025년 상반기에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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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풍산과 가온전선, 대원전선 등 강세인 구리 가격과 제품 가격을 연동할 수 있는 기업들이 9일 장 초반 1년 내 최고가를 찍었다.

풍산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2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48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4.878%(2500원) 오른 수준이다. 장 초반 5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가온전선과 대원전선도 1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런던 금속거래소(LME) 등에서 구리는 8일(현지시각) 파운드(Lbs)당 4.291달러에 거래됐다.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리 가격은 지난해 파운드당 3.6달러까지 내려갔으나,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타면서 반등했다. AI 관련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인프라(기반 시설) 투자도 늘었고, 구리 수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업계는 구리 가격 오름세가 2025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2025년 상반기에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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