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나도 도시농부 되볼까”… 종로구,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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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나만의 작은 공간에서 채소를 기르며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보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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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세트 중 385세트는 선착순… 나머지는 전산 추첨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나만의 작은 공간에서 채소를 기르며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보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배부 수량은 총 770세트로 상자 본체와 배양토 50ℓ, 상추 및 치커리 등 모종 8본으로 구성됐다. L자형 호스를 택해 화분 내 수위 조절이 가능하며, 심지관수 방식으로 장기간 여행 시에도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구민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 회원 가입한 뒤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고 가격은 세트당 7900원이다.
구는 770세트 가운데 선착순 접수로 385세트를, 전산 추첨을 통해 385세트를 각각 보급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하며, 신청한 텃밭 세트는 업체에서 주소지로 직접 배송해 준다.
이외에도 구는 병들고 아픈 식물을 진단·치료하고 분갈이, 기초원예교육 등을 진행하는 ‘종로구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용을 원할 경우 구민, 관내 생활권자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 상담 후 예약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치료 가능하다.
종로구는 “상자텃밭 보급에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까지 더해 주민들의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도시농부가 돼 관상용이 아니라 실제로 먹을 수 있는 농작물을 기르고 수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11~12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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