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 뭉친 ♥캐럿…세븐틴 2호숲 조성

김나연 기자 2024. 4. 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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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SEVENTEEN)과 팬들이 멜론의 친환경 프로젝트 ‘숲 ; 트리밍’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 ; 트리밍’을 통해 ‘세븐틴 2호숲’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숲 ; 트리밍’은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 ; 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 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되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 앞서 ‘세븐틴 1호숲’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1, 2호숲’, ‘임영웅숲’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븐틴은 지난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쓰며 ‘K- 팝 최고 그룹’다운 위용을 뽐냈으며, 특히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 타이틀곡 ‘음악의 신’의 경우 23년 남성 그룹 최초로 멜론 TOP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원 절대 강자’로서 우뚝 섰다.

이처럼 세븐틴은 캐럿(팬덤명)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첫 번째 ‘세븐틴숲’을 선보인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2호숲 소식까지 전했다. 멜론과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8일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에 왕벚나무 3주, 꽃댕강나무 300주, 쥐똥나무 220주로 구성된 ‘세븐틴 2 호숲’을 함께 조성했다.

팬과 시민들은 누구나 난지안내센터 부근 잔디마당을 찾아오면 ‘세븐틴 1, 2호숲’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멜론은 ‘숲 ; 트리밍’ 프로젝트 성과로 최근 서울환경연합으로부터 ‘환경디딤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은 서울의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거나 서울환경연합 활동을 알리는데 기여한 시민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멜론이 음악팬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숲 ; 트리밍’은 멜론 앱 내 맨 우측에 위치한 바로가기 탭을 누르면 나오는 ‘숲 ; 트리밍’ 메뉴를 클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 뿐 아니라 발라드, 힙합, 트로트,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심히 마음을 모으는 중이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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