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과 함께 오스트리아 “내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톡파원 25시)
가수 이찬원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오스트리아로 함께 랜선 여행을 떠났다.
8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독특한 예술 작품들과 스페인의 살바도르 달리 투어를 했다.
이날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오스트리아가 나오자 이찬원은 “내가 제일 가고 싶은 여행지”라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이찬원의 기대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규모와 가치가 있는 예술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 오스트리아 대표 주얼리 브랜드의 테마파크 크리스털 월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털 클라우드는 약 800,000개의 크리스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인 할슈타트 소금 광산에서는 남다른 이동수단이 눈길을 끌었다. 오스트리아 톡파원이 과거 광부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미끄럼틀과 광산 이동용 기차를 체험한 것이다.
특히 기차를 타고 광산을 나오면 푸른 하늘이 반겨 주는 전망대가 있어 시야가 탁 트이는 할슈타트 대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또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아트 투어를 했다. 천재 혹은 괴짜라고 불리는 달리 생가를 방문해 그의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성장배경을 알아봤다.
다이빙 헬멧을 쓰고 강연을 하러 갔다가 호흡곤란으로 목숨을 잃을뻔하거나 개미핥기와 산책한 에피소드는 달리의 괴짜력을 실감케 했다.
이후 범상치 않은 비주얼의 달리 극장 박물관에서는 달리의 작품 세계를 파헤쳤다. 박물관 건설의 모든 과정에 참여한 달리는 최애 오브제 중 하나인 달걀 장식으로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했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석판이 달리의 무덤이라는 사실은 놀라움을 안겼다.
본인의 자화상임을 알리는 다양한 요소를 담은 작품과 달리가 존경하면서도 견제했던 피카소를 그린 작품도 만날 수 있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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