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희망 전하는 봄날 클래식 가락…소프라노 이상은 '한국 가곡 독창회'

김정한 기자 2024. 4. 9.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따뜻한 봄과 잘 어울리는 소프라노 이상은의 '한국 가곡 독창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국제아트홀에서 열린다.

2부는 최신 한국 가곡인 △강한뫼의 '길' △윤학준의 '잔향' △조혜영의 '못잊어' △노영심의 '시소타기' △김효근의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로 구성됐다.

소프라노 이상은은 "유학하면서 한국 가곡을 통해 받았던 위로와 희망을 많은 분에게 나눠드리고자 한다"며 "한국 가곡의 옛 감성과 한국인의 한이 담긴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아트홀 26일
이상은의 '한국가곡 독창회' 공연 포스터(국제아트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따뜻한 봄과 잘 어울리는 소프라노 이상은의 '한국 가곡 독창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국제아트홀에서 열린다. 반주엔 피아니스트 최윤정이 호흡을 맞춘다.

공연 1부는 고전 한국 가곡인 △김규환의 '님이 오시는지' △신귀복의 '얼굴' △김광수의 '엄마야 누나야' △김동진의 '신아리랑'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로 이뤄진다.

2부는 최신 한국 가곡인 △강한뫼의 '길' △윤학준의 '잔향' △조혜영의 '못잊어' △노영심의 '시소타기' △김효근의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로 구성됐다.

소프라노 이상은은 "유학하면서 한국 가곡을 통해 받았던 위로와 희망을 많은 분에게 나눠드리고자 한다"며 "한국 가곡의 옛 감성과 한국인의 한이 담긴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소프라노 이상은은 선화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악과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마쳤다. 음악춘추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했고, 2015년부터 오페라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묘약', '토스카'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