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이혼 후 첫 근황=명품백 재테크 “현금 필요해 팔기도 했다”[Oh!쎈 이슈]

강서정 2024. 4. 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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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최근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결혼 7개월 만에 파경설이 나왔고, "남편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송사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책은 서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서인영과 남편은 끝내 갈등을 좁히지 못했고, 결혼 1년 만에 사업가 남편과 이혼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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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서인영이 최근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서인영 지난해 2월 서울 남산의 고급 호텔에서 IT사업가 남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려 주목을 받았고, 서인영은 각종 방송에서 “신혼 생활이 너무 행복하다"며 남편과의 애정을 자랑했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결혼 7개월 만에 파경설이 나왔고, "남편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송사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책은 서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서인영은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점은 일부 인정했으나 “이혼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난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고,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이혼설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서인영과 남편은 끝내 갈등을 좁히지 못했고, 결혼 1년 만에 사업가 남편과 이혼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항간에 떠도는 귀책 사유가 남편에게 있다는 주장에 대해 서인영의 새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이혼과 관련해서는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 하고,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서인영 씨의 영입에 관해서만 우선 말씀드리려 했는데 이혼 사유로 기사가 번졌다. 어디까지나 이혼과 귀책 사유 등은 사생활이고, 서인영 씨와 자세히 얘기를 나누지 못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지 한 달여 뒤 서인영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재테크의 끝판왕 Bag테그! 샤X은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상민이 ‘꼬질꼬질한 에르메0 가방’과 ‘최신상 보세 가방’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서인영은 “꼬질꼬질한 에르메0 가방을 갖겠다, 꼬질꼬질한 거 빈티지한 거 좋아한다”고 했다. 

또한 “갑자기 돈이 필요하거나 할 때가방을 내놓은 적도 있지 않냐”고 묻자 서인영은 “나는 안 들면 판다. 이런 소리가 있었다. 한창 유행어 중에 ‘서인영 중고 사는 소리하네’라는 말이 있었다. 나 중고도 샀다. 그리고 어릴 때는 어떤 가방이 있다. 얼마 되지 않으면 현금 더 주고 가방 바꿨다. 그런 것도 해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테크도 되니까 가치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는 거다”고 했다. 

[OSEN=김성락 기자]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가수 서인영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10 /ksl0919@osen.co.kr

서인영은 “솔직히 ‘돈이 없지, 백이 없어?’ 이랬는데 이제 백이 없다”라며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의 가방 금액이 연일 치솟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서인영은 가장 아끼는 물품들을 공개했는데, 서인영의 ‘우유 백’을 본 이상민은 “쉽게 볼 수 없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인영은 “이 가격은 제가 살 때 X르메스 가격이랑 비슷했다. ‘왜 이거 왜 사냐’ 했는데 이게 더 좋았다. 800~900만 원에 샀다”라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박스 백’을 공개하며 “실용적이진 않다. 카드 정도만 넣는다. 이게 천만 원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미니 원통 백’. 서인영은 300만 원대라며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최근 구매한 L사 명품백을 공개하기도. 서인영의 가방들을 본 이상민은 독특하고 희귀한 디자인에 되팔 수 없을 것 같다고 했고, 서인영 또한 이에 격하게 공감하며 “안 사”라고 대답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첫 활동에서 서인영은 이혼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이전과 같이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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