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3명도 선출…경기·인천 8곳은 재보궐선거도 함께

송명희 2024. 4. 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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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치르는 22대 총선에서는 재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됩니다.

경기·인천지역에선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5명, 모두 8명을 새로 뽑습니다.

2년 남짓한 임기를 채울 사람, 누가 도전하고 있는지 송명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는 세 곳에서 치러집니다.

안산, 화성, 성남에서 도의원 3명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오산의 더불어민주당 김미정 의원이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의석 네 자리가 비었습니다.

하지만 개혁신당 이기인 의원이 보궐선거를 위한 시한을 넘겨 사퇴하는 바람에 성남시제6 선거구는 1년간 공석으로 남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서정현 도의원이 사퇴한 안산에선 김진희 전 안산시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아 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은미 안산국악원장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은주 도의원이 사퇴한 화성시 제7선거구는 약사인 이진형 화성시약사회 회장과 30년 공직생활을 내세운 김기종 축협 사외이사가 도의회 입성을 노립니다.

오산에선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김영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경기도청 서기관 출신의 차상명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승부를 가립니다.

11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78대 78로 두 정당 의석수가 같았던 경기도의회, 현재는 국민의힘 76, 민주당 74, 개혁신당 2석으로 모두 152석입니다.

세 곳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도의회는 근소한 차이지만 다수당이 생기고 소수정당이 활동하게 되는 등 전반기와는 구성이 달라지게 됐습니다.

기초의원 보궐선거는 경기도에서 4곳, 인천 1곳에서 치러 모두 5명을 선출합니다.

먼저 부천시마,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박성호 전 시의원이 자진 사퇴한 자리에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 하면서 국민의힘 이상윤, 진보당 이종문 후보의 이파전입니다.

광명시라 선거구는 정영식 전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와 조상희 노인요양원장이 각각 다른 전문성을 내세우며 시의원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화성시가는 각 정당이 모두 여성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최은희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 박연숙 경기도교육청 자문위원,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 세 여성의 승부입니다.

김포시라 선거구는 이희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최성남 김포시 청소년재단 이사, 지역을 누벼온 두 젊은 정치인이 겨루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나 선거구는 전 구의원 출신과 음악강사 등 다양한 경력 후보의 4파전입니다.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경기·인천 8곳의 유권자들은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와 함께 보궐선거용 투표용지 한 장을 더 받아 투표하게 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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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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