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조우종, 각방살이→교육관 대립 ‘일촉즉발’ (동상이몽)[종합]

장정윤 기자 2024. 4.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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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인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아슬아슬한 새집 살이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정다은 부부는 최근 이사한 새집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이사와 동시에 학부모가 됐다. (아이가) 유치원생일 때와는 (생활이) 또 다르더라”라고 전했다.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새집은 화이트 컬러와 우드 컬러가 어우러졌다. 이전 집이 어두운 톤이던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 이에 서장훈은 “볕이 좋아진 것 같다”고 호응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어서 공개한 조우종의 방은 아내가 쓰는 안방과 떨어진 곳에 있었다. 이를 본 MC들이 놀라자 조우종은 “2~3m 더 멀어졌다. 더 안심할 수 있다”며 만족해했다. 이에 김숙은 “왜 안심을 하냐”며 나무랐다. 조우종은 “방이 3평에서 5평으로 넓어졌다. 또 바로 옆에는 딸의 방이 있다”고 답했다.

또 조우종은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며 “올해 2007년생이 초등학교 1학년이다. 입학한 지 얼마 안 됐다”고 했다. 이현이는 “너무 정신없죠”라며 공감했고, 조우종은 “끝나는 시간이 열두 시 반에서 한 시 반이다. (학교에) 들어가자 나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MC들은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준 주방과 화사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칭찬했다. 그러자 조우종은 “내가 다 선택한 제품이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에 MC들은 “잘 한 건 다 자기가 했다고 하더라”라고 타박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날 정다은은 초등학생이 된 딸 아윤 양을 위해 카레와 계란 프라이로 아침상을 차렸다. 식사를 시작한 아윤 양이 노른자만 골라 먹기 시작했고, 정다은은 “가리지 말고 다 먹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자 아윤 양은 “집과 학교 음식이 다르다. 급식은 거의 다 먹는 편”이라고 반박했다.

평소 무염분을 즐겨 먹는 정다은은 딸의 말에 민망한 듯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학교에서 밥을 먹을 때는 흘리지 말고 먹어야 한다”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를 듣던 조우종은 아윤 양에게 “흘려도 된다. 막 흘려라”라며 안심시켰다. 식사 후에도 정다은은 책가방을 가져와 준비물, 학교 숙제 등을 체크하면서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조우종은 정다은의 잔소리에 “너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얘기하니까 아이가 어차피 안 듣고 있다”며 불만을 보였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딸 등교 후 정다은은 모임에 나갔고, 조우종에게 모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딸의 하교와 육아를 부탁했다. 조카들도 2시간 정도 봐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애 셋 육아에 조우종은 당황했지만, 일단 아이들 픽업에 나갔다. 딸, 조카들을 데리고 집 앞 놀이터부터 들린 조우종은 몇 분 만에 체력이 바닥났다. 이때 조우종은 아이들의 고민 얘기를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조우종은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이 숙제라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며 “특급 발표를 하겠다. 어린이 해방군에 소속된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조우종은 아이들에게 오늘만큼은 학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며 분식집으로 향했다. 이어 짜장라면, 떡꼬치 등을 주문하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분식을 자주 먹어본 적이 없다며 “엄마가 싫어할 것 같은데”라고 망설였다. 하지만 분식 맛을 본 조카는 “고모부가 아빠보다 훨씬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조우종은 분식집에 이어 매봉산 등반을 한 뒤 아이들에게 탕후루를 사준 후 집으로 돌아왔다. 이를 본 정다은은 아이들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다 조용히 조우종을 추궁했다. 정다은은 “(시간을) 지켜야 할 수업이 있지 않았냐. (아이들이) ‘약속을 어겨도 되는구나’ 생각할까 봐 우려는 된다. 성실함도 큰 덕목 아니냐”고 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에 조우종은 아이들의 빽빽한 학원 스케줄을 지적하며 “자유로운 경험도 해보고 거기서 느끼는 인격도 있을 테니까. 인성이 안 쌓일까 걱정인 거다. 진짜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어느 정도 따라가야 한다는 게 엄마 마음이다. 눈치껏 맞춰가야지”라고 토로했다.

조우종은 “네가 정답 얘기하는 거다. 그게 맞는 거냐고. 다 알지만 행동을 안 하기 때문에 안 바뀌는 거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정다은이 조우종의 의견을 수용하며 두 사람은 합의점을 찾았다.

한편, 정다은과 조우종은 2017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아윤양을 두고 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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