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머스크 "8월 8일 로보택시 공개"…테슬라 주가 급등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8일) 대체적으로 상승한 종목들이 많았는데요.

먼저 금요일 장에선 울었지만, 오늘은 활짝 웃은 '테슬라'입니다.

오랜만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8월 8일에 공개한다고 발표했죠.

로보택시 프로젝트는 테슬라 전기차가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해 무인으로 주행하며, 택시처럼 요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건데요.

해당 프로젝트가 올해 들어 주가가 30% 이상 떨어진 테슬라의 새로운 수익사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에 주가는 오늘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TSMC'도 좋은 소식이 있었죠.

미국 정부가 TSMC에 총 116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 달러와 50억 달러 규모의 저리 대출입니다.

미국 정부의 이같은 지원은 중국과의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선데요.

이에 부응해 TSMC도 미국 내 첨단반도체 설비를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하자, 주가는 오늘 1.01% 올랐습니다.

다음은 제너럴 일레트릭(GE)에서 분사한 'GE 버노바'입니다.

132년 전 에디슨이 창업한 GE는 GE 헬스케어와 GE 에어로스페이스, GE 버노바 이렇게 3개 회사로 최근 새롭게 출발했죠.

에너지 사업으로 구성된 GE 버노바는 지난 2일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오늘 JP 모건이 GE 버노바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또한 141달러로 제시했습니다.

GE 버노바가 미국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기초 투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향후 몇 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에 주가는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미국의 올리브영, '울타 뷰티' 입니다. 

지난주 울타는 15% 넘게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는데요.

오늘은 1.81& 오르며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루프캐피탈이 울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3분기 동안 울타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 '패스틀리' 주가는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파이프샌들러는 패스틀리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사업 전반에 걸쳐, 여러 상승 요인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새로운 구독 패키지와 최근 선보인 베이직 티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19달러에서 16달러로 낮췄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온라인 금융업체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주가가 4.86% 올랐습니다.

소파이도 오늘 투자의견이 조정됐는데요.

씨티그룹이 소파이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1달러로 설정하면서 커버리지를 재개했습니다.

'명확한 사업 다각화 전략'을 강세의 이유로 꼽았는데요.

특히 수익성이 중요한 상황에서, 소파이의 일관된 예금 유치 능력을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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