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는 학생 위해”…간식 바구니 달고 달리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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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지역에서 운행 중인 버스에서 등교 시간 학생들에게 무료 간식을 나눠줘 화제다.
8일 춘천시민버스에 따르면 춘천지역 고등학생을 위해 등교 시간 운행중인 급행통학버스(S-1)는 운전석 옆 승차 공간과 하차 입구에 간식 바구니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급행통학버스는 등교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8개 학교를 바로 가는 12개 노선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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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지역에서 운행 중인 버스에서 등교 시간 학생들에게 무료 간식을 나눠줘 화제다.
바구니에는 이른 등교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초코파이나 초코바 등 간식거리가 담겨 있다. 간식거리는 순식간에 없어질 정도로 학생들 호응이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구니에는 '학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급행통학버스는 등교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8개 학교를 바로 가는 12개 노선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행됐다.
지난달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는 이용 학생이 점차 늘어 최근에는 하루 평균 391명에 이를 정도다.
춘천시민버스는 현재 하교 시간에도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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