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국제유가 반영도 안 됐는데‥서울 휘발윳값 '1,750원' 넘었다

2024. 4. 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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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국제유가 반영도 안 됐는데… 서울 휘발윳값 1,750원 넘었다>는 제목의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돌파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기준 휘발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68.95원, 경유는 1549.09원이었는데요.

지난 1월 중순 연중 최저 가격 대비 휘발유는 106.55원, 경유는 77.26원 올랐고요.

국내에서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서울 지역은 리터당 평균 1,750원을 돌파했습니다.

국제유가가 약 2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는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 서민 부담도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봄 축제의 계절이 다가왔지만, 고질적인 축제장 바가지요금 논란이 여전하다는 기사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제장의 터무니 없는 음식값에 분노한 관광객 후기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진해 군항제에서 꼬치 어묵 두 개에 1만 원,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에선 양 적은 비곗살 제육덮밥에 단무지 세 조각이 1만 원이었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 원인으로는 짧은 기간 최대한 매출을 올리려는 상인들의 한탕주의와 비싼 자릿세가 꼽히는데요.

지자체나 행사 주관사 통제에서 벗어나 있는 외지 상인들이나 불법 노점상이 바가지 논란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바가지요금 논란이 지역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자체는 고가 요금 신고 플랫폼을 마련하거나 착한 가격 업소를 대상으로 입점 수수료 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축제 가격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조기 사교육이 성행하면서 관련 카드 매출이 3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가 영유아 교육과 학원 업종에서 발생한 30대 소비자 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지난해 보습학원 이용자 수는 2020년 대비 130% 늘었고요.

예체능 학원 이용자 수도 2020년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카드 사용자 한 명당 학원 결제 금액도 해마다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외국어학원 결제 금액은 2020년 대비 85% 늘었습니다.

신문은, 영유아기 사교육 부담은 교육 격차를 키우는 건 물론 저출생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새전북신문입니다.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중독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봄에는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데요.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식중독 의심 사례 상담이 34건 접수됐고요.

특히 올해 2, 3월에만 5건이었습니다.

도내 식중독 의심 피해 품목을 확인해보니, 육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가공식품이 8건, 어패류가 7건 등이었는데요.

신문은, 식중독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인과관계가 입증되면 해당 업체에 치료비 등을 배상 청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충청투데이입니다.

<석면 피해자 많은 충남… 지원 절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석면 피해자는 홍성 1천 2백여 명, 보령 8백여 명 등 총 2천 4백여 명으로, 전국 석면 피해자의 32%에 달하고 있는데요.

전국 폐석면 광산 38곳 중 25곳이 도내에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석면 피해 증상이 최대 40년에 이르는 오랜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는 건데요.

지난 2009년 석면 광산 폐쇄 이후 15년가량이 지났지만 앞으로도 피해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충남에서만 매년 1백여 명의 석면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교통비와 간병비 등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항목과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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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7555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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