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산 밀' 제품화부터 수출까지 19개 업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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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국산 밀 신제품 개발부터 수출까지 지원하는 사업에 식품·제조업체 19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국산 밀 제품화패키지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국산 밀 신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업체의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부는 국산 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홍보·마케팅, 수출지원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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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핫도그·걸작떡볶이·고단백비건식빵 등 선정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국산 밀 신제품 개발부터 수출까지 지원하는 사업에 식품·제조업체 19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국산 밀 제품화패키지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국산 밀 신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업체의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국비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월22일부터 3월25일까지 공모한 결과, 제면·제빵, 만두, 떡볶이 및 주류 등 총 35개 기업이 지원사업에 응모했다.
농식품부는 업체의 인지도를 활용해 국산 밀 소비를 확대시킬 수 있는지, 비건·고단백 등 밀 시장을 고품격화할 수 있는지, 할랄인증 등을 통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지 등을 감안해 19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업체에는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명랑핫도그), ㈜위드인푸드(걸작떡볶이), 더브레드블루(고단백비건식빵), ㈜우리밀(통밀단백칩), 더플랜잇(할랄크래커), 면장(할랄라면) 등이 있다.
이 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부는 국산 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홍보·마케팅, 수출지원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소비자들이 국산 밀 제품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밀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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