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산 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19개 업체 선정

나혜윤 기자 2024. 4.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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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국산 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제조업체 등 19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국산 밀 제품화패키지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국산 밀 신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식품·가공업체와 제과·제빵업체의 제품개발과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종합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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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소비시장 확대 위한 과정 종합 지원…국비 22.5억 지원
광주시가 공공비축용 국산밀을 수매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News1 박준배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국산 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제조업체 등 19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국산 밀 제품화패키지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국산 밀 신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식품·가공업체와 제과·제빵업체의 제품개발과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종합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식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3월 25일까지 공모한 결과 제면·제빵, 만두, 떡볶이 및 주류 등 총 35개 기업이 지원사업에 응모했다. 지원사업에는 국비 22억5000만 원이 지원되며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다.

농식품부는 △업체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한 국산 밀 소비량 확대 가능성 △비건·고단백 등 국산 밀 시장 고품격화 △할랄인증 등을 통한 수출시장 개척 등을 감안해 총 19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홍보·마케팅, 수출지원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당 사업을 통해 연내 출시되는 다양한 국산 밀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처 발굴, 홍보 지원, 박람회 개최 등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국산 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국산 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소비자들이 국산 밀 제품을 더 많이 찾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산 밀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정기업은 ㈜호정식품, 명랑시대, 펠릭스킴앤레기진, ㈜강동오케익, 더브레드블루, 네니아, 이로운식품, 리얼그린팜, ㈜우리밀, 더플랜잇, ㈜새한그레인, 이가(李家)자연면, 면장, ㈜위드인푸드, 조은술세종㈜, 아하식품, 아인스, ㈜복순도가,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 등 19개 업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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