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 10∼12석 예상” 국힘 “17∼19석” 조국당 “최소 10석”… 일각선 “15석 안팎”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의석수 전망치로 최대 19석과 12석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총선 때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은 19석, 더불어시민당(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은 17석을 확보했는데, 이와 유사하거나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10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의석수 전망치로 최대 19석과 12석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총선 때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은 19석, 더불어시민당(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은 17석을 확보했는데, 이와 유사하거나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 것.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미래는 자유통일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조국혁신당 등 같은 진영 내 비례정당과의 ‘선명성 경쟁’에서 밀리면서 지지층이 분산됐다”고 했다.
국민의미래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현재로선 17∼19석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명단을 작성할 때까지만 해도 20석을 안정권으로 봤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사실상 하나의 정당임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는 사이 자유통일당과 개혁신당으로 지지층이 이동하면서 목표치를 조정했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돌풍에 밀린 더불어민주연합은 전망치가 더 낮다. 모(母)정당인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10∼12석을 전망하고 있다”며 “반(反)윤석열 전선 측면에서 조국혁신당에 선명성 경쟁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보 지지층 사이 이미 유행처럼 자리 잡은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움직임을 무시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단독 과반” 국힘 “저지”… 자정까지 총력전
- 32년간 민주당 계열 당선 전무… 홍익표 “박빙 전환” 신동욱 “우세 여전”[총선 LIVE]
- 김근태-인재근 6선 지역… 민주 “판세 우위” 국힘 “막판 경합”[총선 LIVE]
- 이재명, ‘이대생 성상납’ 주장에 “역사적 진실” 글 썼다 삭제…“실무자 실수”
- [단독]美, 반도체장비 中수출 규제에… 韓 가장 큰 타격
- ‘무법천지’ 아이티서 한국인 11명 헬기 탈출…아직 60명 체류
- 몸에서 열이 나고 오한과 함께 근육통이…
- [단독]“피고인 무죄에 헌신”… 檢, 양승태 항소 이유서에서 법원 강하게 비판
- 사업비 31% 뛴 3기 신도시, 당첨자 “분양가 급등 걱정”
- 한동훈, 원희룡과 ‘이재명 소고기 논란’ 식당서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