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성대에 혹 생겨 수술…한달 지나도 목소리 안 나왔다"

전재경 기자 2024. 4.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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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소연이 성대에 혹이 생겨 목소리를 잃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소연은 8일 유튜브 채널 '크만추'에서 "20대 때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했다. 그때 제가 '원캐스트'다보니 목소리를 많이 썼다. 월요일 빼고 3년 연속으로 매일매일 공연을 했다"며 혹독한 스케줄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후 지소연은 목소리를 회복했지만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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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소연. (사진=유튜브 채널 '크만추' 캡처) 2024.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지소연이 성대에 혹이 생겨 목소리를 잃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소연은 8일 유튜브 채널 '크만추'에서 "20대 때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했다. 그때 제가 '원캐스트'다보니 목소리를 많이 썼다. 월요일 빼고 3년 연속으로 매일매일 공연을 했다"며 혹독한 스케줄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목소리가 안 나와서 병원 갔더니 성대에 혹이 있다고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 병원에서 수술하고 일주일간 말 안 하면 괜찮다고 했다. 근데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목소리가 안 나왔다"고 했다.

이후 지소연은 목소리를 회복했지만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왜 이렇게 일이 안 될까 의문이 되게 많았다. 오디션 가면은 자포자기로 '뭐 어차피 저 안 뽑으실 거잖아요?' 이런 마음으로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지소연은 신앙의 힘으로 힘든 시간을 극복했다고 했다. "목소리를 잃으면서 공기로 숨 쉴 수 있는 것도 은혜였구나 깨달았다.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1986년생인 지소연은 2013년 MBC TV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2014) '엄마'(2015) '동네의 영웅'(2016) 등에 출연했다.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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