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전문가 양성 과정…수도권 대학 평생교육원 개설

배수아 기자 2024. 4. 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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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수도권 지역 대학의 평생교육원에 개설됐다.

8일 자치입법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하는 ㈜제윤의정은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경기대(수원) 평생교육원, 신한대(의정부) 평생교육원 등 3곳에 '자치입법전문가' 과정을 이달 말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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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경기대(수원)·신한대(의정부) 평생교육원 등 3곳
17주간 교육…수업료 80만 원
뉴스1 ⓒ News1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수도권 지역 대학의 평생교육원에 개설됐다.

8일 자치입법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하는 ㈜제윤의정은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경기대(수원) 평생교육원, 신한대(의정부) 평생교육원 등 3곳에 '자치입법전문가' 과정을 이달 말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방의회 실제 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방의회 전문인력이 갖춰야 할 자치법규와 의회관련 법규, 지방자치법과 공직선거법, 입법, 예산, 결산, 행정사무감사 등을 다룬다.

특히 2년 뒤 있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정치인에게는 선거법에 대한 이해와 지방의회 업무를 미리 습득할 수 있어 선거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도 의회 실무 교육과정으로 합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주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에는 △헌법, 지방자치법, 공직선거법 △지방의회 운영(회의 운영과 의사운영 및 의안처리, 조례 제정) △지방의회 실무(지방재정과 예산, 결산, 사무감사, 문서작성) △의정활동(의전과 이미지 전략, 홍보) 등 지방의회 전분야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수업료는 각 대학 모두 80만 원으로 동일하며, 이번 교육에 신청하는 수강생들에게는 교재가 무료 제공된다.

수료자들은 ㈜제윤의정이 주관하는 자치입법전문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치입법전문가 과정 수강신청은 각 대학별로 개강일 이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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