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以心傳心(이심전심)(써 이, 마음 심, 전할 전, 마음 심)
한상조 전 청담고 교사 2024. 4.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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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래: 불교 경전인 전등록(傳燈錄)과 육조대사법보단경(六祖大師法寶壇經)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입니다.
정법안장은 인간이 원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덕을 말하고, 열반묘심은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을 말하며, 실상무상은 불변의 진리를 말하고, 미묘법문은 진리를 깨치는 마음을 말하며, 불립문자 교외별전은 언어나 경전에 따르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전하는 오묘한 진리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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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래: 불교 경전인 전등록(傳燈錄)과 육조대사법보단경(六祖大師法寶壇經)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입니다. “어느 날 석가세존이 제자들을 영취산(靈鷲山)에 모아 놓고 설법을 하였다. 그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 세존은 손가락으로 연꽃 한 송이를 말없이 집어 들고 약간 비틀어 보였다. 제자들은 세존의 그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가섭만이 그 뜻을 깨닫고 빙그레 웃었다. 그제야 세존도 빙그레 웃으며 가섭에게 말했다. ‘나에게는 정법안장(正法眼藏)과 열반묘심(涅槃妙心), 실상무상(實相無相), 미묘법문(微妙法門), 불립문자 교외별전(不立文字 敎外別傳)이 있다. 이것을 너에게 주마.’” 이렇게 해서 불교의 진수가 가섭에게 전해졌다고 합니다. 정법안장은 인간이 원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덕을 말하고, 열반묘심은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을 말하며, 실상무상은 불변의 진리를 말하고, 미묘법문은 진리를 깨치는 마음을 말하며, 불립문자 교외별전은 언어나 경전에 따르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전하는 오묘한 진리를 말합니다.
● 생각거리: 가끔은 굳이 서로 대놓고 말로 대화를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과 감정 혹은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를 ‘무언의 소통’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런 방식의 소통이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렇게 마음과 마음이 통하기 시작하면, 서로를 연결하는 공감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심전심(以心傳心)은 이렇듯 진실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자성어입니다.
한상조 전 청담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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