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년들 만나려고"···나이 속이고 성착취한 20대女에 美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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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4세 소녀 행세를 하면서 10대 소년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23세 여성이 붙잡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자신을 홈스쿨링 중인 10대 청소년으로 속이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23세 알리사 징거(Alyssa Zinger·23세)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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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4세 소녀 행세를 하면서 10대 소년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23세 여성이 붙잡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자신을 홈스쿨링 중인 10대 청소년으로 속이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23세 알리사 징거(Alyssa Zinger·23세)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미 한 차례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태에서 추가로 네 명의 피해자가 알려지면서 혐의가 추가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총 5명으로, 모두 12~15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피해자인 한 남학생과는 30회 이상 성관계를 갖고, 영상을 촬영해 다른 아이들에게 스냅챗을 통해 보낸 혐의도 있다.
알리사는 좀도둑질을 하다가 체포됐는데, 당초 경찰에게 자신이 2009년생이라고 밝혔지만, 신상 조회 결과 2001년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징거는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복여동생이 있다고 거짓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사는 아동 성추행, 아동 음란물 소지, 전자기기를 통한 아동 음란물 전송 등 총 12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호원 인턴기자 w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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