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印 전용 전기차에 현지산 배터리 탑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기아가 '세계 3대 완성차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에서 향후 출시될 인도 시장 전용 전기차(EV)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를 최초로 탑재한다.
엑사이드 에너지의 배터리셀은 향후 출시될 인도시장 전용 EV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 모델은 현지 생산 배터리가 탑재되는 최초의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연말 배터리셀 시범 생산 예정
현지화로 전 세계 3대 시장 선점
현대차·기아가 ‘세계 3대 완성차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에서 향후 출시될 인도 시장 전용 전기차(EV)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를 최초로 탑재한다. 현대차·기아의 인도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전동화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최초로 양산 예정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개발, 생산해 현대차·기아 인도 생산거점에 공급하게 된다. 엑사이드 에너지의 배터리셀은 향후 출시될 인도시장 전용 EV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 모델은 현지 생산 배터리가 탑재되는 최초의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인도에서 처음 생산되는 차량용 배터리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에서 양산까지 전 단계에서 엑사이드 에너지와 협력한다. EV에서 하이브리드차(HEV)까지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에 따라 인도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도 공공대응할 계획이다.
인도는 자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는 업체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전동화 전략을 펴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까지 확대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 전기차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2023년부터 10년 동안 약 2000억루피(약 3조2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기아도 셀토스, 쏘넷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기반한 프리미엄 이미지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인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