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아산병원, 산부인과 응급 분만·수술 잠정 중단 외

[KBS 춘천]이어서 강릉입니다.

영동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강릉아산병원은 전공의 부재와 의료진 부족 등의 이유로 산부인과 응급분만과 산과수술, 부인과 수술 등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존 입원 환자의 진료는 이뤄지며, 병동 폐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릉아산병원은 본원 소속 전공의 36명 가운데 24명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 아동 학대 예방 조치 강화

강원도교육청이 강릉에서 8살 어린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아동 학대 사안 발생 시 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네 차례 실시합니다.

또, 숨진 학생이 다니던 학교의 학생과 교사를 위해 심리 치유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강원랜드, 상반기 신입 직원 200명 채용…역대 최대

강원랜드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20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합니다.

채용 분야는 카지노딜러 190명과 사무행정 10명입니다.

이 가운데 44명은 사회적 배려자를, 나머지 156명 가운데 절반은 전국 7개 폐광지역 출신 인재를 선발합니다.

강원랜드는 이달(4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습니다.

양양군, 하조대 탐방로 정비…8월 말까지 출입 제한

양양군이 올해 8월 말까지, 2억 6천여만 원을 들여 명승 제68호인 하조대의 낡고 오래된 탐방로 70미터 구간을 정비합니다.

특히, 나무 바닥과 안전 난간을 재설치하고, 하조대 정자 주변을 보수 보강합니다.

이에 따라 하조대 탐방로는 공사가 시작되는 이달(4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넉 달 정도 출입이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