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날 낮 기온 22도…동해안 쌀쌀·영호남 빗방울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4.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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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 전날인 9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2도 전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다.

다만 동해안에는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하루 새 10도가량 내려가며 다소 쌀쌀하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9~22도가 예상돼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보다 기온이 2~5도 높아 따뜻하겠다.

9일 낮 기온은 강릉 12도, 울릉도·독도 10도 등 10~15도에 머물며 하루새 기온이 10도 가량 내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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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안에 '강풍'…강원 산지엔 '안개'
아침 최저 5~12도·낮 최고 9~22도
시민들이 경기 양평군 양평실내탁구장 인근 주차장에서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2024.4.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 전날인 9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2도 전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다. 다만 동해안에는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하루 새 10도가량 내려가며 다소 쌀쌀하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9~22도가 예상돼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보다 기온이 2~5도 높아 따뜻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 기온은 약간 쌀쌀하겠다. 동해상 찬 공기가 북동풍을 타고 유입되기 때문이다. 9일 낮 기온은 강릉 12도, 울릉도·독도 10도 등 10~15도에 머물며 하루새 기온이 10도 가량 내려가겠다.

강원 내륙·산지엔 아침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충북은 특히 화재 등에 유의해야 한다.

9일 아침까지 경남 남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엔 전남 동부에 5㎜ 미만의 비가 내릴 수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전라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해안과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경상권 해안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바람이, 그밖의 지역엔 시속 55㎞ 이상 바람이 불겠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해상, 동해 전해상, 제주 동부 앞바다, 제주 남동쪽 안쪽 먼바다에는 시속 35~60㎞ 바람이 불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9일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 낮은 구름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충남과 전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 등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북, 광주, 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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