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운명을 바꾼 선택 : 비키니 선수 강민주의 이야기

반재민 2024. 4.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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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실존주의 사상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장 폴 사르트르의 명언이다.

비키니 선수이자 트레이너인 강민주, 그 역시 자신의 인생을 바꿀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끊임없이 놓여있었다.

첫 대회에서 얻은 값진 성과는 강민주의 동기부여를 자극시켰고, 더 큰 비키니 선수가 되겠다는 열망은 그를 달리게 했다.

그리고 2024년 4월 펼쳐진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내추럴 리저널 비키니 부문에서 강민주는 더 한단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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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실존주의 사상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장 폴 사르트르의 명언이다. 탄생과 죽음의 사이에서 우리는 언제나 끊임없는 선택을 해야한다.

비키니 선수이자 트레이너인 강민주, 그 역시 자신의 인생을 바꿀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끊임없이 놓여있었다. 그때마다 그 선택을 실행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일상을 반복했었다. 성인이 되어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에서 그가 마주하게 된 것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선택이었다.

그저 취미로만 생각했던 웨이트 트레이닝이 즐거움으로 다가왔고 그는 본격적인 운동인의 길을 걷겠다는 결심을 한 때, 주위의 반신반의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미래와 운명을 바꿀 선택을 하며 그렇게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되었다.

트레이너의 삶은 쉽지 않았다. 자존감도 낮아 힘든 시기에 초보 트레이너 강민주는 강해져야 했다. 아침부터 나와 새벽까지 홀로 운동을 했다. 그저 운동을 좋아하고 보디빌딩을 사랑했기에 그는 힘든 시간들을 묵묵히 견뎌냈다.

그리고 그는 점점 발전하고 있었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는 성숙해졌고, 본격적으로 더 큰 꿈을 향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바로 비키니 선수로서의 도전이었다. 2023년 그는 4개월간의 노력 끝에 비키니 무대에 섰고, 1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첫 대회에서 얻은 값진 성과는 강민주의 동기부여를 자극시켰고, 더 큰 비키니 선수가 되겠다는 열망은 그를 달리게 했다. 그리고 2024년 4월 펼쳐진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내추럴 리저널 비키니 부문에서 강민주는 더 한단계 진화했다.

그의 무대에는 자신감이 넘쳤고, 근육의 밸런스와 컨디셔닝 또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내기에 충분했다. 체급 1위를 거쳐 오버롤전에 이르기까지 그의 폼은 떨어지지 않았고, 결국 오버롤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오버롤에 강민주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그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상상 속의 무대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오버롤, 한단계 더 성장했다는 성취감이 그의 표정 속에 들어있었다.

하지만, 강민주는 순간의 환희에 안주하지 않는다. 묵묵하게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것, 그가 말한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처럼 그는 언제나 발전을 위해 달려갈 것이다. 운동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에 그는 언제나 좋아하는 기구를 들고 런닝머신을 뛸 것이다.

사진=코코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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