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 "진양곤 회장, HLB글로벌 지분 추가로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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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HLB그룹 진양곤 회장이 HLB글로벌 지분을 추가로 획득했다.
HLB그룹은 진 회장이 지난 3일 8억6800만원 상당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를 매입해 지난 4일 이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진양곤 회장은 지난 2월에도 기존에 보유 중이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HLB 관계자는 "진 회장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HLB글로벌의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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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제약기업 HLB그룹 진양곤 회장이 HLB글로벌 지분을 추가로 획득했다.
HLB그룹은 진 회장이 지난 3일 8억6800만원 상당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를 매입해 지난 4일 이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전환된 주식 수는 17만7650주다. 이에 따라 HLB글로벌에 대한 진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6.38%에서 6.55%로 0.17% 증가했다.
진양곤 회장은 지난 2월에도 기존에 보유 중이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HLB 관계자는 “진 회장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HLB글로벌의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HLB글로벌은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티아이코퍼레이션을 흡수 합병해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로 재편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798억 수준의 HLB글로벌 매출 중 55%(509억)가량이 미디어커머스 사업부에서 발생했다.
해당 관계자는 “HLB글로벌의 경우 올해부터 그간의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룹 최고경영자가 지분율을 높이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탄탄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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