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4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찾은 외국인 연구원들이 글로벌 태양광 기업 트리나솔라 부스에서 '2세대 태양광 트래커(Tracker)'를 살펴보는 모습. 2023.4.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8일 엑스코에 따르면 21회째를 맞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를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300개 업체가 100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매년 평균 3만여 명이 관람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 기업에게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 판로이자 태양광·신재생에너지의 최신 흐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스마트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특별관을 살펴보는 모습. 2023.4.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올해는 캐나디안솔라,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에너지, 트리나솔라 등 태양광 셀·모듈 분야 글로벌 탑10 기업과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솔라 등 태양광 인버터 분야 글로벌 탑10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또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씨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이노일렉트릭, 가온E&C, 한남전기통신공사 등 국내 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기후위기 극복방안을 제시할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며, 해외 바이어 80개사가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1:1 수출상담회(24~25일), 태양광 컨퍼런스(24~25일)와 수소 컨퍼런스(25~26일)가 함께 열린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