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경보 ‘주의→경계’ 상향…“산림 주변 소각·흡연 금지”

서윤덕 2024. 4. 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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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이 전북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 재난 경보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8일) 오후 3시부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경보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를 보면 전북에서는 올해 들어 산불 9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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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산림 당국이 전북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 재난 경보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8일) 오후 3시부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경보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를 보면 전북에서는 올해 들어 산불 9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2일 무주군 부남면 조항산 자락에서 불이 나 임야 4헥타르를 태우고 3시간 30분 만에 꺼지는 등 산림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최근 3년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산불 112건 가운데 86%인 97건이 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며, "숲 주변에서 소각하거나 흡연하면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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