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이어 '눈물의 여왕'까지 김도현 완벽한 연기변신

황소영 기자 2024. 4. 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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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도현
배우 김도현이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김도현은 2022년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가 순양 그룹의 사위이자 검사 출신 서울시장 최창제 역을 맡아 신스틸러 다운 선명한 존재감을 입증,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는 경성을 주무르는 경무국 실세 이시카와 역으로 분해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이전 작품들과 달리 이번 tvN '눈물의 여왕'에서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백현태의 모습을 매 회차 실감 나게 연기, 상대 배우들과 완벽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고,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뒤흔들었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드라마 연출을 맡은 MBN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 출연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장르 불문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돋보이는 호연을 펼치고 있는 김도현이 다음에는 어떤 연기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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