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최다 노미네이트 쾌거…백상예술대상 8개 부문[종합]
영화 ‘파묘’가 백상예술대상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후보 지명) 쾌거를 이뤘다.
8일 쇼박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파묘’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쾌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김고은, 이도현, 유해진, 음향 감독 등 모두가 나란히 백상 후보에 올랐다.
장재현 감독은 감독상 부문에 후보로 올라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또 장 감독은 각본상(시나리오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어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과도 두 번 경쟁을 펼친다.
또 배우 최민식은 최우수 연기상(남) 부문에 올랐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최민식 후보 외엔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황정민(‘서울의 봄’)이 노미네이트 됐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김고은은 최우수 연기상(여) 부문에 올랐다.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와 쟁쟁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유해진도 조연상(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진은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과 트로피 싸움을 펼친다.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갈 이도현도 신인연기상(남)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과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또 ‘파묘’는 예술상(음향)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올해 백상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
‘파묘’는 개봉 7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5일~7일)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21만6,800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133만5,762명이다.
앞서 이날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한편 ‘60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동시 생중계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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