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레반 정권, 페이스북 제한 추진

권영희 2024. 4.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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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탈레반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접근을 제한하거나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정부 통신부는 "페이스북이 정부의 통치 원칙을 부정하거나 정부 관련 콘텐츠를 제한한다"며 이런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2021년 8월 미군과 나토군 철수과정에서 정권을 다시 잡은 뒤, 이슬람 율법에 따른 통치를 한다며 여성 교육권과 언론 자유 등을 제한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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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탈레반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접근을 제한하거나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정부 통신부는 "페이스북이 정부의 통치 원칙을 부정하거나 정부 관련 콘텐츠를 제한한다"며 이런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신부는 "한 나라 정부가 어떤 플랫폼으로부터 이득을 볼 수 없을 때 그 플랫폼은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방안에 "우리 문화와 종교적 믿음에 어긋나는" 콘텐츠를 걸러내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탈레반은 2021년 8월 미군과 나토군 철수과정에서 정권을 다시 잡은 뒤, 이슬람 율법에 따른 통치를 한다며 여성 교육권과 언론 자유 등을 제한해오고 있습니다.

현지 활동가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가 집권 세력에 대한 국민의 우려 등을 표출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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