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고용 복합지원 점검…4월 중 근로자햇살론·햇살론뱅크 보증료 인하

나혜윤 기자 2024. 4.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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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취업자 대상 정책 서민금융 인센티브 시행을 위해 이달 중으로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의 보증료를 0.1%p 인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고용부와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고용복지+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오는 6월 및 하반기 중 시행이 예정되어 있는 세부 방안의 조기 이행과 완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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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지원 방안 이행 위한 현장 진행상황 점검…출장 상담창구 구축 완료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경기도 하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서민·취약계층 경제적 자활을 위한 금융·고용 복합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취업자 대상 정책 서민금융 인센티브 시행을 위해 이달 중으로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의 보증료를 0.1%p 인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고용부와 금융위는 이날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당초 6월 시행 예정인 정책 중 앞당길 수 있는 방안들을 이달 중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양 부처는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을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후 업무협약식을 맺고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고용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선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달 중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의 보증료를 인하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 유스나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는 청년에게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지원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체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방안도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에 대해 알림톡 등을 통해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지난달 시행하기로 한 과제들에 대한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고용부는 18개 고용복지+센터에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을 위한 출장상담 창구 설치와 1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고용상담을 위한 출장상담 창구를 설치를 완료했다.

또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규정을 개정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에 대한 고용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도 완료했다.

아울러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한 햇살론유스 사회초년생 신청자에 대한 보증료 인하(0.5%p)도 시작했으며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고용지원제도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고용부와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고용복지+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오는 6월 및 하반기 중 시행이 예정되어 있는 세부 방안의 조기 이행과 완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고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중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로 구성된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현장 일선에서 각각의 제도를 세심하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협업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상담사 대상 교육 및 간담회·워크샵 등 소통의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도 생계의 어려움을 고용·금융 연계를 통한 일자리로 해결하는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향후 국민들의 실업·부채·간병·돌봄 등 복합적 애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용복지+센터에서 고용, 금융뿐만 아니라 복지, 주거, 심리상담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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