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7년 전 비극적인 사건, 은퇴까지 생각”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4.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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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가 9살 딸과의 일상이 담겨있는 아파트를 방송 최초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송선미는 25년지기이자 허물없는 사이인 배우 우희진, 힘든 시절 작품을 같이했던 배우 고은미, 강연을 보고 반해 SNS 댓글과 DM으로 적극 대시해 절친이 된 관계전문가 손경이를 초대한다.

부산 소녀였던 송선미는 부모님을 설득해 결혼 자금 대신 받은 돈으로 모델 학원을 등록하고, 서울에 전세방을 얻었던 모델 데뷔 일화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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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사진 ㅣ채널A
배우 송선미가 9살 딸과의 일상이 담겨있는 아파트를 방송 최초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송선미는 25년지기이자 허물없는 사이인 배우 우희진, 힘든 시절 작품을 같이했던 배우 고은미, 강연을 보고 반해 SNS 댓글과 DM으로 적극 대시해 절친이 된 관계전문가 손경이를 초대한다.

우희진은 75년생인 자신이 74년생인 송선미와 친구가 된 계기를 밝히며 데뷔 초 송선미가 방송 나이를 한 살 줄였던 사연을 폭로한다.

부산 소녀였던 송선미는 부모님을 설득해 결혼 자금 대신 받은 돈으로 모델 학원을 등록하고, 서울에 전세방을 얻었던 모델 데뷔 일화를 공개한다. 또, 드라마 배역을 위해 삭발을 했던 당시 심경까지 고백한다. 특히 2017년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9살 딸을 키우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그러면서 “내 삶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송선미는 2006년 3세 연상 영화 미술감독 출신 A씨와 결혼해 2015년 딸을 낳았으나 2017년 일어난 사건으로 남편을 잃었다. 당시 송선미 남편은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려 안타깝게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친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은 사촌 B씨의 지시로 청부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재판 과정에서 살인교사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1, 2심 재판부는 B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후 2018년 열린 3심에서도 상고가 기각되며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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