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일하는 척, 검사인 척,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겠다"

유가인 기자 2024. 4.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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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이틀 앞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8일 경기 광주, 이천 지원 유세에서 "지금 범죄자들을 막지 못하면 우리는 정말 후회할 것"이라며 "(야권이) 200석을 가지고 대통령 탄핵만 하겠나.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조국 대표가 자기 죄를 셀프 사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하는 척' 발언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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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전일보DB.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이틀 앞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8일 경기 광주, 이천 지원 유세에서 "지금 범죄자들을 막지 못하면 우리는 정말 후회할 것"이라며 "(야권이) 200석을 가지고 대통령 탄핵만 하겠나.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조국 대표가 자기 죄를 셀프 사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금 이 사람들이 말하는 200명은 지난 4년간의 200명이 아니다"라며 "이재명과 조국에 아첨하는 사람들로만 100% 채워놓은, 이재명·조국 친위대 같은 200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을 거다"라며 "훨씬 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겠다"며 "검사인 척하지 않겠다. 위급 환자인 척해서 헬기 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희는 진짜 여러분을 위해 일하고 싶다. 일하는 척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하는 척' 발언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가 높은 사람은 아닐지 몰라도 저는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한번 맡겨봐 달라. 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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