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Ditto Hanam’ 국제 초대전 개막…120여점 작품 전시

김동수 기자 2024. 4. 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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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to Hanam’ 국제 초대전에서 김동호 작가가 라이브 드로잉쇼를 선보이고 있다. 하남문화재단 제공

 

하남문화재단이 ‘나도 하남에 살고 싶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마련했다.

재단은 하남문화재단 전시장에서 하남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Ditto Hanam’ 국제 초대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Ditto Hanam’ 전시는 하남문화재단과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의 공동기획 행사다. 하남시라는 도시를 주제로 ‘나도(Ditto) 하남에 살고 싶다’란 의미를 내포한 12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개막식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김동호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선보여 관란객들을 사로 잡았다. 작가를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이 전시장을 찾아 드로잉쇼를 관람하고 작가와 인터뷰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하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스토리화, 하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김동호 작가의 완성품은 오는 18일까지 하남문화재단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시 관람 후 소장하고 싶은 작가의 작품을 신청하면 전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30대 관람객은 “전 세계 작가들이 참여한 이런 큰 국제전시가 하남에서 열려 자랑스럽다”면서 “하남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관람하면서 내가 사는 하남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내년에도 이런 전시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itto Hanam’ 전시는 무료이며 오는 18일까지 하남문화재단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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