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X콩'의 무서운 흥행 돌풍, 5000억 매출 달성 목전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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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개봉 2주 차에 북미 3948개 극장에서 317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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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개봉 2주 차에 북미 3948개 극장에서 317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북미에서 거둔 총 수입은 1억3503만 달러. 북미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2억26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총 3억6103만7630달러(한화 약 4884억 원)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를 기록하게 됐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전 세계를 초토화시키려는 타이탄들을 막기 위해 한 팀을 이룬 고질라와 콩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워너브라더스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몬스터 버스'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달 29일 북미에서 개봉해 80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는데, 이는 '몬스터 버스' 영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기록이다. 2014년 개봉한 '고질라'는 9300만 달러, 2017년 '콩: 스컬 아일랜드'는 6100만 달러, 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4770만 달러, 2021년 '고질라 VS. 콩'은 3100만 달러의 오프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당초 업계에선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5000만 달러에서 5500만 달러 사이의 오프닝 성적을 올릴 거라 예상했는데, 작품은 이를 뛰어넘는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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