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예방" 부산경찰청, 7월까지 집중 교육 나선다

하경민 기자 2024. 4. 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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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8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청소년 도박예방 집중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학교에 진출해 최근 청소년 도박범죄 경향을 반영한 특별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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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8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청소년 도박예방 집중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8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청소년 도박예방 집중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학교에 진출해 최근 청소년 도박범죄 경향을 반영한 특별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동서대학교 게임학과 학생들과 함께 '도박은 확률상 이길 수 없는 구조'라는 메시지를 담은 교육용 게임을 제작·활용해 도박 중독의 위험성과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또 지난해부터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업해 도박문제 청소년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인데, 학교전담경찰관 대상 최신 도박 트렌드 및 도박 중독 청소년 발견·상담 등 사안 조기 개입을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 도박범죄 사건을 직접 수사한 사이버 전문 수사관의 사례 분석·공유를 통해 '청소년 도박예방 부모 체크리스트' 카드 뉴스를 제작,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하는 등 학교와 가정에서도 청소년 도박 예방에 대해 적극적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 문제는 학교 폭력 등 2차 범죄의 주요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청소년의 도박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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