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주고가교 침하구간 보수 완료…"추가 특이사항 없어"

손연우 기자 2024. 4.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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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주고가교 침하 사고와 관련해 부산시가 조사결과 추가적인 특이사항은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낮 12시 48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영주고가도로에서 교각 상판 이음새 부분에 5㎝가량 침하가 발생했다.

영주고가교에서 침하가 발생한 곳은 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구간이다.

점검 결과 추가적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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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량 영주고가교(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영주고가교 침하 사고와 관련해 부산시가 조사결과 추가적인 특이사항은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낮 12시 48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영주고가도로에서 교각 상판 이음새 부분에 5㎝가량 침하가 발생했다. 영주고가교에서 침하가 발생한 곳은 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구간이다.

원인은 교각을 지지하는 말뚝(강관파일)절단에 따라 박스 하중이 수평보강재로 전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차량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차선을 통제한 뒤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보수를 실시·완료했다. 이후 시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추가적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향후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상부도로와 하중 전이 부위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강 필요 시 즉시 보강작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침하 발생 부(부산시청 제공)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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